-
“전국 김밥 고수 모여라” 경기미 김밥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경기도가 우수 경기미 소비를 촉진하고 독창적인 K-푸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2026 제3회 경기미 김밥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26 경기미 김밥 페스타’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는 4월 1일부터 23일까지 공식 누리집(www.gimbapfesta.com)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경연대회는 일반부(만 20세 이상 누구나)와 소상공인부(김밥 판매업 종사자) 2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서류심사를 통해 총 30팀(부문별 15팀)을 선발해 본선 경연을 진행하며, 참가자는 경기미를 필수로 사용하고 경기도 농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김밥 메뉴를 구성해야 한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30팀은 6월 13일 현장에서 본선 경연을 펼친다. 일반부는 현장 조리 경연으로 진행되며, 소상공인부는 현장 판매를 병행해 대중성을 함께 평가받는다. 시상은 통합 대상 1팀을 포함해 총 13팀에게 경기도지사상과 상금이 수여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경기미 김밥 페스타는 매년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는 114개 팀이 참가해 2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행사에는 7,500여 명이 방문했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경기미 K-푸드 김밥의 미래’로 경기미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창의성, 상품성, 대중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도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연을 넘어 경기미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농식품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미 김밥 경연대회는 우리 쌀 경기미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참신한 김밥 레시피를 발굴하는 장”이라며 “전국의 김밥 고수들과 소상공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2026 제3회 경기미 김밥 페스타’ 공식 누리집(www.gimbapfest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임진강을 따라 걷는 시간여행, 벚나무를 따라 걷는 봄꽃여행 (평화누리길, DMZ 사색(四色)하다 ③)평화누리길은 경기도 DMZ 접경 지역(김포, 고양, 파주, 연천) 4개 시군을 잇는 최북단 도보 여행길이다. DMZ 인근 철책선을 따라 걸으면서 분단 현실을 체감하는 것은 물론 뛰어난 자연경관과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길로도 유명하다. 2010년 개장한 평화누리길은 총 12개 코스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 길이는 약 189km 안팎이다. 김포 3코스, 고양 2코스, 파주 4코스, 연천 3코스로 구성돼 있다. DMZ와 인접한 평화누리길은 사계절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계절별 색깔을 천천히 음미하며 걷는다’ 점에서 경기도는 ‘DMZ 사색(四色)하다.’라는 주제로 월별 가볼만한 평화누리길 코스를 소개하고자 한다. 4월을 앞두고 첫 번째로 꽃과 풍경이 어우러진 봄의 정취를 따라 걷기 좋은 평화누리길 11코스 ‘임진적벽길’을 소개한다. ■ 벚꽃과 적벽, 구석기 시간까지 잇는 평화누리길 11코스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평화누리길 11코스는 임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길이다. 고구려의 성곽과 고려의 기억, 전쟁의 흔적, 봄이면 강변을 따라 피어나는 벚꽃, 그리고 구석기 유적까지 한반도의 시간이 겹겹이 쌓인 길이다. 이 길은 단순히 풍경을 걷는 길이 아니라 역사와 계절을 함께 건너는 여정이다. ■ 고려의 기억이 서린 숭의전지 여정의 첫 관문은 숭의전지다. 이곳에는 고려 건국 이전, 왕건의 군대가 행군 중 샘물을 마시고 기운을 차렸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후 사람들은 이 터에 ‘왕기(王氣)’가 서려 있다고 믿었다. 세월이 흘러 고려가 멸망한 뒤, 이성계는 고려 왕들의 위패를 배에 실어 임진강에 띄웠다. 그러나 위패를 실은 배는 떠내려가지 않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왔다고 한다. 조선 왕조는 이를 하늘의 뜻으로 받아들여 고려를 위로하고 정통성을 잇는다는 의미로 숭의전을 세웠다. 길의 시작부터 깊은 역사적 울림이 전해지는 이유다. ■ 고구려 강안 방어선, 당포성 숭의전지를 지나면 당포성에 이른다. 이곳은 고구려가 신라·백제와 맞섰던 격전지이자, 임진강과 한탄강이 만나는 천혜의 방어 거점이었다. 강을 끼고 형성된 성곽은 전략적 요충지로 기능하며 한반도 북부 방어의 핵심 축을 이뤘다. 천 년이 흘러 이곳은 다시 전쟁터가 됐다. 6·25전쟁 당시 이 일대에서 벌어진 치열한 고지쟁탈전으로 수많은 유엔군 전사자가 발생했다. 이곳 미산리, 동이리 일대에는 희생된 이들의 시신을 처리하기 위한 유엔(UN)군 화장장 시설이 들어섰다. ■ 자연이 빚은 장엄한 병풍, 임진적벽 유엔(UN)군 화장장 시설을 뒤로하고 걷다보면 평화누리길 11코스의 하이라이트인 임진강의 적벽을 만난다. 수십만 년 전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주상절리 절벽이 강을 따라 병풍처럼 펼쳐지며, 특히 해 질 녘 노을에 자줏빛 돌기둥 전체가 붉게 물드는 모습은 조선 후기 화가 겸재 정선이 화폭에 담았을 정도로 압도적인 장관을 선사한다. 걷다가 점심이 생각난다면 임진교 다리를 지나 김치두부전골, 만두, 막국수 등 진상리 마을 맛집을 이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 봄의 벚꽃길에서 만나는 임진강 평화누리길 11코스에는 4월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있다. 임진교를 건너 강길을 따라 걷다 보면 1km 이상의 벚꽃터널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임진강변의 진상리 벚꽃길은 남한에서 가장 늦게까지 봄을 간직한 벚꽃길로, 보통 4월 20일 전후 절정을 맞는다. 혹시나 쉴틈없이 바쁜 일정으로 봄꽃 나들이를 놓쳤다면, 진상리 벚꽃길의 마지막 봄을 만나보길 추천한다. ■ 구석기인과의 만남. 연천 구석기 축제(5.2.~5.5.) 봄의 끝자락인 5월, 연천에서는 또 하나의 시간이 열린다. 임진강과 한탄강 유역에 자리한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는 5월 2일(토)부터 5일(화)까지 구석기 문화를 주제로 한 연천 구석기 축제가 열린다. 이곳은 현생 인류보다 앞선 시대에 살았던 구석기인이 약 30만년 전 한반도에 최초로 정착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이 남긴 주먹도끼는 1978년 한 미군 병사에 의해 우연히 발견되며 당시 동아시아에는 주먹도끼 문화가 없다는 모비우스 라인(Movius Line) 이론을 완전히 뒤집은 중요한 발견으로 평가된다. 연천 구석기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걷기 여행에 ‘체험형 역사’라는 또 다른 결을 더한다. -
경기도, 봄철 산불 차단 위해 대응체계 집중점검경기도는 25일 오후 김성중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2026년 경기도 산불방지 종합대책 실행계획 점검 회의’를 열고 산불 발생이 집중되는 봄철을 맞아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회의에는 안전관리실장과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을 비롯해 재난대응과, 사회재난과, 산림녹지과, 농업정책과, 비상기획담당관 등 산불 대응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는 ‘2026년 경기도 산불방지 종합대책’ 총괄 보고를 비롯해, 산불 헬기 운영계획, 대형산불 및 동시다발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 도는 대형산불 특별 대책기간인 3월 14일부터 4월 19일까지 산림 인접 민가의 소각 집중 단속·계도를 실시하고 등산로, 묘지 등 산불취약지역에 산불감시원 등 1,800여 명을 집중 배치하고 있다. 농촌지역 불법소각 방지를 위한 합동점검단과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대형산불이나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했을 때는 지상 진화자원을 신속히 투입하고 산림청 및 군과 4개 권역 산불진화 헬기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공중진화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또 ‘산불 취약 특수보호시설 주민대피계획’을 수립하고 긴급 주민대피에 민방위경보시설을 활용할 방침이다. 소방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순찰과 함께 산불대응전담대, 거점119안전센터, 산불 전문의용소방대를 운영한다. 경기도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 동안 산불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불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성중 권한대행은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오늘 논의된 대책을 바탕으로 소각 등 주요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도민들께서도 산림 인접 불법 소각, 담뱃불 등 부주의에 의한 실화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세계 최고 높이 전망대 품은 청라하늘대교 유정복 시장, 4월 개장 앞두고 막바지 안전 점검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3월 25일 오후 청라하늘대교 관광시설 현장을 찾아 시설 운영 계획 및 안전 대책 등 개장 준비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고 밝혔다.청라하늘대교 관광시설은 현재 막바지 공정이 진행 중이며, 오는 4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인천시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상부 전망대 ‘더 스카이 184(The Sky 184)’를 핵심 콘텐츠로, 청라하늘대교를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글로벌 관광도시 완성을 이끌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해상 관광 허브’의 탄생청라하늘대교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서해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관광 명소로 탄생한다.세계 최고 높이(184.2m) 주탑 전망대와 수변 데크길, 야간 경관 등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도입해, 전세계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특히 주탑 전망대 더 스카이 184는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시설로, 교량 상판 아래의 하부 전망대와 친수공간 등과 연계해 다양한 각도에서 서해를 조망할 수 있다. 또 주탑 꼭대기 외벽을 따라 걷는 ‘엣지워크’가 세계 최초로 교량에 도입돼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관광객을 겨냥한다.시설 이용료는 상부 전망대 1만5천원, 엣지워크(전망대 포함) 6만원이며, 인천시민에게는 50%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미디어아트, 해상 보행데크 등 즐길거리 다채청라하늘대교는 교량 구조 자체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관광 복합공간을 갖춰, 새로운 관광콘텐츠를 창출하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교량 주탑 하부에는 대형 미디어아트와 바다 영화관을 조성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며, 바다 위를 걷는 해상 보행데크 설치를 완료해 교량 곳곳에서 서해의 노을과 시원하게 펼쳐진 하늘과 바다, 도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교량 하부 관광시설은 모두 무료로 개방된다.인천경제청은 또 청라하늘대교를 중심으로 인천국제공항 환승투어, 인천시티투어, 300리 자전거 이음길 투어 등 다양한 연계 관광 상품을 운영할 계획이다.유정복 시장은 “청라하늘대교는 단순히 영종과 내륙을 잇는 다리를 넘어 인천의 관광 명소로, 인천을 전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청라하늘대교가 인천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관문이자, ‘인천의 미래를 향한 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장 전까지 안전·편의시설을 꼼꼼히 점검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강화군 황산도 해역에 어린 점농어 15만여 마리 방류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수산자원연구소는 강화군 황산도 해역에 어린 점농어 15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방류한 어린 점농어는 지난해 11월에 부화해 약 5개월간 사육한 개체로, 크기는 7㎝ 내외다. 방류 전 병성감정기관의 전염병 검사를 거쳐 질병이 없는 우수한 종자로 확인됐으며, 성장 기간을 고려할 때 방류 후 1~2년 내 어업 자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점농어는 인천해역에 서식하는 대표 어종으로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며, 대형어들이 어획되어 어업인들이 선호하는 어종이다.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수산자원을 회복하고 어민소득을 높이기 위해 2005년부터 어린 점농어를 지속해서 방류해 왔다. 현재까지 인천 앞바다에 방류한 점농어는 약 194만 마리에 이른다.또한 점농어 외에도 다양한 수산 종자 생산과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꽃게, 갑오징어 등 6종 총 325만 마리의 수산 종자를 생산해 강화군·옹진군·중구 해역에 방류할 예정이다.구자근 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점농어 방류를 시작으로 인천연안의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다양한 수산종자를 방류할 계획”이라며,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인천의 수산자원이 유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실시하고 어업인 소득과도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